#國際戰線【🇰🇷韓國民間聲援反國安法！中國駐韓大使館外召開記者會】（홍콩 민주화운동가 조슈아 웡 성명）
正當韓國青瓦台拒絕就《國安法》表態，感謝超過四十個民間團體召開記者會，共同表態支持香港抗爭，也全賴다이얼로그 차이나 한국대표부 Dialogue China_Korea幫忙，在記招期間讀出我的聲明，鼓勵享有民主自由的韓國朋友們，與香港攜手共進。
其實，兩週前就剛好是光洲抗爭的四十週年紀念，我們現在所經歷的，正好便是上世紀不少韓國人所體會到的苦況，縱然當今韓國政府有極大保留，因商業利益而拒絕回應香港淪為一國一制，但公民社會的表態聲援，還是相當關鍵。
有關世界各地的連結工作，我們仍在密鑼緊鼓開展當中，各位可以密切留意周庭 Agnes Chow Ting、羅冠聰 Nathan Law、黃奕武 （Wong Yik Mo）和張崑陽 Sunny Cheung的專頁，希望盡快能為大家帶來好消息，積沙成塔向中共施予壓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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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港民主運動人士黃之鋒公開聲明》
不知不覺間，香港的民主化示威已經持續了近一年。到目前爲止，世界各地的民主市民，尤其是韓國人民對香港問題給予了許多關注、支持的同時，展開了聯合活動。通過這些，我們保存革命的一點火種，革命的火種逐漸播撒在人民的心中。
但是，儘管對香港的民主化的國際社會支持，中國政府仍堅持採取打壓香港的民主化政策基調。甚至，最近趁國際社會由於新冠疫情大流行，全力應對新冠疫情的機會，以至於通過能壓制香港自治權，還能更殘酷鎮壓香港民主化示威者的《香港國家安全法》。這行爲可以說是香港自治的棺材上釘上最後一顆釘子，也是不當而非民主的做法。
韓國經歷了動盪時期。曾經有一段時間的痛苦歷史，在40多年的時間裏，獨裁政權掌握政權，歪曲事實，強迫市民們閉目塞聽。並且對民主化示威者進行無法忍受的拷問，試圖壓制民主化運動。
爲民主化運動而走上街頭的許多民主市民，在《國家安全法》的名義下被處罰和壓迫。但在過去的時間裏，韓國的民主市民們有智慧並很堅強，絕不容忍任何非民主行爲，不斷發出民主的聲音。
在整個韓國爆發了令人激動的民主革命，即4.19民主化運動、5.18光州民主化運動、6月民主抗爭等，最終，韓國通過對抗獨裁政權和反民主勢力的決心和勇氣實現了民主主義。
過去韓國的40多年的歷史，現在在香港人的眼前發生。香港市民高喊着民主和自由，走上街頭，全身抵抗反民主勢力的壓迫。但不願放下自己權力的香港政府，甚至制定《香港國家安全法》這一更加嚴格殘酷的法律，試圖完全熄滅香港的民主火種。
因此，現在香港迫切需要韓國民主市民們的幫助。對如今的香港來說，迫切需要先走過民主化的道路、先經歷過痛苦的時間的人們的聯合和支持。懇請通過爲民主主義鬥爭，如今可以享有民主自由的韓國朋友們，與香港攜手共進。希望各位韓國朋友們和香港市民一同向着民主和自由的勝利前進。
2020年6月1日
香港眾志秘書長黃之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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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홍콩 민주화 시위가 열린 지 1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계 각지의 민주 시민들이, 특히 한국 국민들께서 홍콩 문제에 대해 기울여주신 사랑과 관심, 지지와 연대를 통해 우리는 혁명의 자그마한 불씨를 간직하며, 차분히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여전합니다.
심지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펜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지의 시선이 잠시 돌아간 틈을 타 홍콩의 자치권을 억압하고, 홍콩 민주화 시위자들을 더욱 가혹하게 옭아매기 위한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는 데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홍콩 자치의 관뚜껑에 마지막 대못을 박는 불량하고, 비민주적인 처사입니다.
한국은 격동의 현대사를 지냈습니다.
몇 차례 독재정권이 등장하여, 40여년의 시간 동안 민주 시민들의 눈과 귀, 입을 모두 틀어막고,
민주화 시위자들에게 가혹한 고문과 처벌을 통해 민주화 운동을 억압하려 시도했던 아픈 역사가 있었습니다.
민주화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섰던 많은 민주 시민들이
한국에 존재했던 ‘국가보안법’이라는 이름의 법률로부터 처벌받고 억압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 한국의 민주 시민들은 지혜롭고 강인했습니다.
절대로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4.19 민주화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등 너무도 부럽고 가슴 뛰는 민주 혁명이 한국 전역에서 벌어졌고,
결국 한국은 독재 정권과 반민주 세력에 맞선 단호함과 용기를 통해 민주주의를 되찾아왔습니다.
한국의 과거 40여년이 지금 홍콩에서 홍콩의 시간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민주와 자유를 외치며 거리에 나와 반민주 세력의 억압에 온몸을 바쳐 저항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내려놓지 못하는 당국은 ‘홍콩보안법’이라는 더욱 가혹한 법률을 만들어가며 홍콩의 불씨를 온전히 꺼트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홍콩에서는 한국 민주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홍콩의 시간에는, 먼저 그 길을 걸어가고, 그 아픔을 겪었던 이들의 연대와 지지가 절실합니다.
먼저 그 길을 걸었던 민주와 자유의 한국이, 홍콩의 시간을 함께 걸어주십시오. 민주와 자유의 승리를 향해 함께해 주십시오.
2020년 6월 1일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조슈아 웡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59609&ref=A
